알아두면 좋을 자동화 개념

알아두면 좋을 자동화 개념

바티뿐만 아니라 Zapier, Airtable 등등 여러 자동화 툴을 쓰다 보면 모두 비슷한 용어가 여러 차례 등장합니다.
이러한 용어가 생소하거나 자주 본 용어 같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는 등 헷갈리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알기 쉽게 개념을 정리해 소개해 드릴게요.


1. 워크플로(Workflow)

아마 가장 많이 보신 용어이실 텐데요.
워크플로는 쉽게 말해 ‘업무의 순서도’ 또는 ‘작업 흐름’을 뜻합니다.

자동화라는 것은 사실 여러 ‘작업’을 컴퓨터가 실행하는 것이다 보니, 이 ‘작업’의 흐름을 나타내는 것이 워크플로우라 생각하시면 돼요.
보통은 순수하게 순서만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조건문(`Conditional Logic`, ~할 때 ~해라)이나 반복문 (`iteration`, ~ 할 때까지 ~해라) 등의 로직이 결합되기도 합니다.

왼쪽: 바티AI vs 오른쪽 : Zapier

플랫폼에 따라 ‘워크플로’ 대신 ‘시나리오’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 데이터 소스 (Import Data)

항상 자동화를 하면, 이에 기반이 되는 데이터의 소스가 필요합니다.
이 정보 소스는 보통 엑셀처럼 행과 열로 나뉘어 있고요.
열에는 데이터의 속성이 있고, 행마다에는 데이터가 나열되어 있는 것이 보통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이를 앱마다, 그리고 역할에 따라 다르게 칭하는데요.
예를 들어, Zapier나 Airtable에서는 모든 데이터를 Table이라고 합니다.

Zapier에서 Table로 데이터를 가져오는 화면

바티에서는 모든 데이터가 담겨있는 ‘시트’와 변수의 값들을 별도의 ‘데이터 시트’로 구분합니다.
사용자의 데이터 뿐 아니라 웹크롤링한 데이터를 이 ‘데이터 시트’로 가져와 활용할 수 있어 유연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바티의 데이터시트 화면

3. 트리거(Trigger) & 액션(Action) & 반복(Repeat)

트리거와 액션은 자동화 때 항상 같이 따라오는 개념들이라, 묶어서 설명하면 좋습니다.
트리거(Trigger)는 액션을 시작하도록 설정된 조건, 계기를 뜻하는데요.
감지하고, 액션을 실행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액션(Action)은 특정 이벤트에 대한 반응으로 실행되는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이메일이 도착하면 자동으로 답장을 한다”라는 자동화가 있다면
이메일이 도착하면은 트리거에 해당하고 자동으로 답장을 한다는 액션에 해당합니다.

또 반복이라는 개념이 있는데요.
매일 9시, 화목 16시, 매월 15일 등 원하는 주기로 반복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9시에 ‘인공지능’키워드로 네이버 뉴스기사를 수집 후 보고서를 만들어서 발송한다”라는
반복을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매일 업데이트된 새로운 뉴스기사를 정해진 시간에 확인할 수 있겠죠.

바티의 반복 설정 화면

4. 앱 연동 (Integration)

자동화는 워크플로로 구성되며, 워크플로는 보통 하나의 프로그램 내에서만 실행되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다른 프로그램들과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요.
이때 연결되는 서비스를 ‘앱’이라고 합니다.
이를 연결할 때 ‘연결’ ‘연동’ ‘추가’같은 용어를 사용하며, 영어로는 ‘Integrate’ 또는 ‘Connect’ 같은 용어를 씁니다.

특히 주로 결국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은 커뮤니케이션 앱들로서, 카카오톡이나 슬랙이 이에 해당합니다.

예를들어 Zapier에서 슬랙을 Connect 하려는 장면
바티에서 연결을 완료한 계정

5. 인증(Authentication)

대부분의 API와 자동화 플랫폼은 데이터나 서비스에 연결하기 전에 ‘인증’을 요구하는데요.
사용자나 서비스가 “진짜로” 할 것인지 허락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최초 연동 시 1회만 합니다.

예를 들어 바티 AI가 구글과 연동하려 하면, 구글 로그인 인증을 요청합니다.
성공적으로 인증이 이루어지면, 그다음부터는 구글 캘린더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바티에서 Google 로그인을 통해 계정 연동을 승인 받는 절차

6. API 연동

API는 쉽게 말해, 서비스 간의 통신하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API를 통해 다른 서비스의 기능을 자신의 서비스 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네이버 쇼핑검색 API를 이용하면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하는 기능을 바티AI에서도 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API를 쓰려면, 쓸 수 있는 권한을 해당 서비스에 가서 받아와야 하며, 그 권한을 API Key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쇼핑API 를 이용하기 전에, 네이버에 가서 API Key를 받아와야 하죠.

API Key는 보통 3dkMin52mkNfc55d1kape3 처럼 숫자와 영어 대소문자의 조합으로 생겼습니다.

바티에서도 API를 활용하여 다른 앱과의 통신을 제공하는데요.
네이버,쿠팡, 11번가, 공공데이터 포털뿐만 아니라 구글, 에어테이블도 연동할 수 있게 합니다.

바티 API 연동 액션들 리스트

자동화 용어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해졌나요?
지금 바티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자동화를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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